2014년 7월 28일 월요일

2014 부산 모터쇼의 미녀들

모터쇼 사진을 꽤 많이 찍었는데 모터쇼 모델들 사진이 많아 따로 올린다.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차분한 운영을 원칙으로, 모델들의 의상도 가급적 과다한 노출을 피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상당수 점잖은 복장들이었다.

물론 가려지지않는 ^^; 볼륨감을 자랑하는 모델도 있었지만ㅋ

그리고 레이싱모델외에 정통 패션쇼 모델들이 대거 참여하여선지 낯선 모델들도 많았다.
대체로 각부스의 메인모델은 레이싱모델들이 맡았다.

특히 사진에 거의 담지않았지만 남성모델도 다수 있었는데 아무도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았다. 심지어 여성관람객들마저...ㅡㅡ; 딱 한명(그중 젤 잘생긴듯...) 한테 같이 기념촬영하는 거 봤다ㅡ~ㅡ 사실 남자모델들은 존재감이 그닥...

패션모델들은 대체로 표정이 단순하고(살짝 미소짓는 정도), 노출도 거의 없었다.(치마길이도 길고 대체로 정장스타일) 그리고 비율이 딱 봐도 패션 모델인게 느껴졌다. 남다른 기럭지에 손바닥만한 머리...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첨본 모델이 패션모델로 추정되는데 비율에 깜놀@..@ 새로운 인종을 만난 느낌?~^ 




이 모델도 그중 한명인데 정통파 모델의 포스가 느껴졌다. 
비율은 대충봐도 8등신





다음은 쇼에 참가한 패션모델 중 이름을 알게된 딱 두 명


패션 모델 유지현씨.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단아하게 아리따운 얼굴이라 촬영~




그리고, 2009 미스코리아 미 출신 패션모델 서설희씨.

                      




배트걸 컨셉의 모델인데 정체는 모름^^;





이분은 마세라티 데스크담당. 
왠만한 모델 뺨은 가볍게 접수할 미모라 한컷~^;; 
(사실 딱 내 스똴~^)
대놓고 찍기 민망해서 후다닥 찍느라 초점 망함 ㅜㅜ;




지금부턴 온리 레이싱모델~


왠지 끌리는 강이나씨



귀척하던 강하빈씨~^ㅋㅋ




사진이 잘 안나온 김연진씨.
위치선정 실패~ㅠ..ㅠ;





알만한 사람은 다아는 박시현씨.
가장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촬영에 응해줬음



어쩌다보니(?) 여신포스로 담긴 손성민씨~^ㅋ
소녀시대 유리삘ㅋ




손해인씨.
개인적으로 젤 맘에 듦~^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가장 많은 카메라에 둘러싸여 있던 레이싱모델 연다빈씨
나도 덩달아 폭풍셔터질~ㅋ
우윳빛 피부가 인상적.




인형을 보는거 같았던 '유진'씨



의상이 우아했던 이성화씨.
이 분도 내 스똴~^ 




가까이하기엔 무대가 좀 멀었던 이은혜씨



글램 스타일 이효영씨




정주미씨.
딱히 쓸말없음ㅋ




한소울씨.
나중에(7월17일) 대구 튜닝카페스티벌에서 다시 봤는데 못알아봤다는ㅋㅋ
(의상이 바뀌니 사람도 달라보였다는...)




환한 미소가 기분좋게 만들었던 주다하씨  



커트머리가 잘 어울렸던 김현정씨.
이분도 비율 좋음.



야한듯 귀여웠던 불스원 모델 차정아씨
노출도 러블리~^



'화성인 바이러스' V걸로 유명한 한송이씨.
실제로 보니 좀 말라보였음. 




한지은씨. 
생각보다 아담사이즈인데 볼륨감은 후덜덜~^;




섹시와 청순이 공존하는 허윤미씨.
드레스가 흘러내려서 연신 추스렸다죠..헤~^
인기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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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이름모를 모델들...





이밖에도 많은 모델들이 있었으나 사진이 망하여
포스팅 불가~^




뱀다리) 요즘은 레이싱 모델들의 높은 인기와 인지도로 모델 또한 모터쇼의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하지만 배보다 배꼽이 클수는 없듯이  모터쇼가 모델쇼가 되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몇몇 관람을 방해하는 모델촬영은 지양해야 할 것 같다.

2014년 7월 24일 목요일

밀면을 만나다

모터쇼를 나와 해운대 모래축제 가는 길에 어느 블로그에서 본 부산밀면 맛집을 찾아가게되었다.

위치가 해운대구청 부근이라는 것과 상호가 '밀면전문점'이라는 두가지 정보만 가지고 찾아갔는데 다행히 한번에 찾았다~^




정말 블로그에 소개된 것처럼 '밀면 전문점' 이 상호가 맞다^^
사실 이 상호 때문에 와보고 싶었다.
붉은 건물 1,2층이 식당이다.


수수한 차림표


비빔밀면을 주문했다. 
옆 자리를 둘러보니 대체로 만두를 같이들 먹는데 혼자라 패쓰ㅋ


비비면 요래~



비쥬얼도 면의 식감도 회냉면과 비빔국수
딱 그 중간 쯤인데 양념이 다르다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뭐라고 딱 꼬집어 표현 할 순 없는데
암튼 맛있다!

보통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하루종일 주먹밥 하나와 음료수 1캔만 먹어 상당히 비어있는 내 배에 충분한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회와 함께~
회는 가오리무침회 인듯하다. 꼬들꼬들하니 적당히 탱탱한 면발과 잘 어울린다.
평소 물냉보다 회냉면을 좋아하는데 식감이 냉면보다 부드러워 좋다. 딱 좋다^^




게눈 감추듯 한그릇 뚝딱 폭풍흡입~^


이집이 과연 밀면 맛집인지는 다양한 밀면을 맛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왜 부산하면 밀면 밀면 하는지 알거 같은 그런 맛이랄까?

다음엔 물밀면이다!! ~^/

2014 부산 모터쇼를 다녀오다

난생 처음 모터쇼를 댕겨왔다.
6월7일 토요일. 폐막 전날에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꽤 많은 관람객이 모였었다.



안마당에 차려진 랜드로버 전시장.
캠핑 붐에 맞춘 레져용 모델이 특이하다.



표를 끊고 입장~ 입장료는 8000냥
모터쇼 기간 동안 매일 다른 모델의 차량 경품행사가 있는데 오른쪽 끝이 응모권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오른편으로 경품용 차들이 보인다.
여러대가 있지만 하루에 한대니 경쟁률은 ㅎㄷㄷ...관람객이 몇명인데 쩝...ㅡㅡ

원래 점심무렵 도착이어서 벡스코 근처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식당찾기도 만만치 않을 거같고(지리를 모르니...ㅜㅜ;) 시간도 아끼고 싶어 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요것들로 점심 해결.ㅡㅡ; 벤치에서 먹고 있자니 살짝 처량한 감도 없지않아...ㅠ..ㅠ


경품응모함에 나도 한표~^
응모함이 두 군데 있었는데 둘다 12시 전인데도 저만큼 차 있다.
이거 되면 로또도 되지싶다..ㅡㅡ;


드뎌 1관 입장~두둥~^
제일 먼저 눈에 띈 차가 요놈ㅋ 최신형 링컨 컨티넨털.
이번 쇼에서 내가 꼽는 베스트3안에 드는 차~


자주빛 칼라가 인상적이었던 도요다 차량



도요다의 전기차 컨셉트카




요건 닛산 전기차 



포드와 함께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닛산"
강렬한 레드 컬러가 이번 컨셉인듯 모델들의 의상도 레드가 대세,




스파크 전기차,이제 전기차 대중화가 멀지않아 현실화될란지...



한번 충전으로 어마무시하게 간다는 컨셉트 전기차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나왔던 바로 그 차 '카마로'





앙증맞은 미니 미니 미니 ~^
진정한 작은 차 큰 기쁨이 아닐런지...



현기의 컨셉트카
위가 기아, 아래는 현대




인피니트의 최신모델


덤프트럭도 전시 ㅎㄷㄷ~^;;



재규어가 확 바꼈다.
갠적으로 뽑는 베스트카 2위


옆 태


링컨 포드의 SUV


마이 로망 마세라티 !!

 

마세라티 부스는 다른 부스와 달리 울타리로 관람객의 자유로운 진입을 막고 있었다.
:난 노는 물이 달라"하는 인상을 받았다. 클래스가 다르다걸 보여준다. 덕분에 줄을 서야해서 다양한 사진이 없다.



사실 요 차가 베스트3중 넘버1인데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다 ㅜ..ㅜ



렉서스 신차
요즘 유행스타일인 전면 대형 그릴


헤드라이트가 예술이다!



뱀을 컨셉으로 했다는 마츠오카 자동차의 '오로치'


클래식 스타일 컨셉트카
난 요런 스타일이 조아라~^



모터쇼에 왠 자전거? 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전차로도 불리니 엄연한 차ㅋ
모터가 없으면 안된달까봐 아래에 전기모터 자전거^^
자전거도 전기가 대세~




끝으로 이번 모터쇼의 설치 예술 작품
천정에 달려있는데 상당히 큼.


이번 관람에서 아쉬웠던건 다양한 체험을 못해봤다는 거다. 폐막 전날에다 토요일이라 관람객이 많아서 독립 무대 외의 차는 제대로 촬영하기도 힘들었다..ㅡㅡ;
그리고 일정을 좀 무리하게 잡다보니(해운대 모래축제도 둘러보는 계획이었다) 시간에 쫓겨 결국 별관 2층에 튜닝카쇼가 있었는데도 정신없이 그냥 나와 버렸다는 ㅠ..ㅠ;;

남는건 오직 사진 뿐...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초보라 버린 사진도 꽤 많았다.
흔한 UV필터 하나 끼지않아 차체에 산란하는 빛들에 절망해야 했지만ㅠㅠ
이날 참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