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금리 확정
16개 은행 재형저축 금리 연 3.2~4.5% 확정
우대금리 0.2~0.3%P 포함…1~3년 고정금리, 4년째부터 변동금리 중도해지 이자 정기예금보다 높아…저축銀 재형저축 금리 4% 초반
연합뉴스 | 입력 2013.03.03 08:02 | 수정 2013.03.03 10:54
드디어 말많던 재형저축의 금리가 확정되었다. 예상보다 높은 금리에 여론은 놀라는 눈치다. 그러나 짚고 넘어갈 문제가 있다. 은행업은 자선사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정기예금상품이 2%~3%대에 그치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가 워낙 낮아 4%대 금리로 팔면 오히려 팔수록 손해라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은행들의 목표는 수익 내기보다 우선 대량의 고객 유치로 보인다. 그리고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금융상품과 카드 가입을 유도할 준비를 끝내놨을 것이다. 십중팔구 발표된 만큼 최대금리를 적용받으려면 카드에 가입하고 급여이체통장을 개설해야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 그 최대금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게 될 것 같다. 속칭 끼워팔기를 주의해야 할 것이다.
재형저축이 서민의 목돈만들기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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